코스닥,낙폭 큰 업종대표주 저점매수를- 증권사데일리분석

  • 등록 2000-07-26 오전 8:16:48

    수정 2000-07-26 오전 8:16:48

26일 코스닥시장에 대해 증권사들은 긍정과 부정이 엇갈렸다. 전날 전저점의 지지력 확인 및 3일만의 반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켜 추가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긍정적인 전망의 골자다. 반면 근본악재가 해결되지 않았고 기관 및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바닥다지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상대측의 의견이다. 그러나 양쪽 모두 추세가 확인될 때까지 적극적인 매매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는 의견이 같았다. 증권사들은 낙폭과대한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긍정) <>SK= 전일 거래대금 2조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일단 110선대 초반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한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의 조정 장세와 맞물려 대체시장으로 부각할 가능성을 보여줌. 낙폭과다한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조정시마다 분할매수. <>신영= 최근 10거래일 동안의 코스닥시장의 장중 변동성이 5~7포인트 수준이라는 점에서 데이트레이더들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됨. 굳이 지금 단계에서 물량을 처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됨. 낙폭이 과다한 업종대표주에 대해서는 단기 저점매수 전략을 구사. <>현대= 전일 기술적 반등으로 투자심리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 단기간에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도라는 수급상의 제약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과 거래소시장의 지수안정이 선행돼야한다는 점 등 내부적 한계를 고려해 볼때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견지. <>동양= 전날 반등한 업종대표주들은 기본적인 펀더맨털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과 외국인의 매수대상이라는 수급상의 잇점이 있음. 홈쇼핑업체를 비롯한 일부종목들의 경우에는 기술적으로 중기추세선의 지지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종목 중심의 매매가 유리함. (부정) <>대신= 지수가 장기간으 하락으로 20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률이 크고 가격메리트가 호재라는 인식으로 일반투자자들이 매수에 가담한다면 소폭의 반등은 가능. 하락의 근본 원인인 수급구조의 개선과 자금시장불안이 제거될 기미가 보일 때 본격적인 매수에 가담해도 늦지 않을 것. 추격매수는 위험하며 반등시에는 추가하락에 대비한 현금비중 높이기가 바람직. 당일매매는 단기낙폭이 큰 소형주와 업종대표주로 제한하는 것이 좋을 것임. <>교보= 전일 낙폭과대 실적호전주와 지수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한 시장주도에 국한됐을 뿐 상승세 확산이 이뤄지지 못했음. 거래규모 역시 반등기조로의 전환을 내포할 만한 증가세를 보여주지 못했음. 외국인과 투신권이 적극 매도에 나선 점은 수급구조 취약성에 따른 부담감으로 작용. 동조화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거래소의 추가하락 가능성도 고려해야. <>일은= 현대그룹의 자금악화설에 기인한 증시 불안감이 좀체 가시지 않는 분위기에서 외국인 및 투신권의 순매도 규모확대는 전일의 반등장세를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음. 추가상승시 물량 축소가 바람직할 듯. <>동원=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을 모색하는 지루한 탐색전이 이어질 공산이 큼. 포트폴리오의 잦은 교체보다는 인내를 가지고 시간과의 싸움에 당분간 주력하는 정중동의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신한= 바닥권 확인작업이 좀더 이어질 전망. 확실한 추세반전을 확인할 때까지는 여전히 소극적인 장세접근이 유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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