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영업부, 오대산서 불황극복대회

  • 등록 2003-06-15 오전 11:00:00

    수정 2003-06-15 오전 11:00:00

[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05930) 국내영업사업부는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오대산에서 고객만족과 불황극복을 위한 `런 투게더 2003`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임직원 120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고객만족을 위한 다짐, 신 영업 선포식, 오대산 42.195km 야간 산행, 해맞이 등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개개인이 한계상황 극복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고 고객만족 다짐을 통해 고객과 삼성은 하나라는 일체감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특히 출정식에 앞서 열린 사랑내림식에서는 상사들이 부하직원들의 양말을 직접 신겨 줌으로써 고객에 대한 철저한 봉사정신과 불황 극복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이현봉 사장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 서비스, 물류 등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미래 절대경쟁력 확보와 어려운 국내영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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