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지진희 공유 윤계상 등장에 日 아카사카 교통마비

  • 등록 2007-05-30 오전 11:06:36

    수정 2007-05-30 오전 11:06:36

▲ 일본을 방문 중인 장혁, 공유, 지진희, 윤계상(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4명의 등장이 일본 도쿄의 번화가 아카사카 일대에 교통마비를 불러왔다.

장혁, 지진희, 공유, 윤계상은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갖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한류 스타로 요즘 주목을 받는 주인공답게 이들이 가는 곳마다 일본 팬들이 몰려들어 그 일대는 차량이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혼잡을 빚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싸이더스의 관계자는 "방문 첫날인 28일 저녁 식사를 위해 들어간 아카사카에 갔을 때는 식당 주위를 팬들이 둥글게 둘러싸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했다"고 전했다. 결국 장혁, 지진희, 공유, 윤계상은 식사를 마친 뒤 기다리던 팬들에게 일일히 사인과 악수를 해준 후에야 그곳을 나올 수 있었다.

29일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도 예정보다 많은 100여 매체의 취재진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혁은 “최근 한국에서 종영된 드라마 ‘고맙습니다’는 내게 너무 뜻깊은 작품이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를 드리는 만큼 일본에서도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영화 ‘수’ 개봉을 앞둔 지진희는 “영화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31일 귀국했다가 6월23일에는 조인성, 차태현과 함께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굿윌돔에서 열리는 한류드라마와 영화를 테마로 한 이벤트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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