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국주, 판소리 도전 '빼어난 자질 확인'

  • 등록 2014-11-25 오전 8:08:35

    수정 2014-11-25 오전 8:08:35

이국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판소리에 빼어난 자질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25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SBS ‘룸메이트’에서 박준형, 써니, 료헤이 등과 국립국악원에 갔다. 이국주를 비롯한 출연진은 그 곳에서 국악인 이주은을 만나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주은은 구성진 판소리 가락으로 인사를 대신한 뒤 ‘부채 펴들기’ 등 자세잡기부터 지도했다.

이국주는 이주은의 지도를 빠르게 습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전남 목포 출신인 이주은은 연방 방언으로 “워뭬 미쳐 불겄네”라고 감탄을 했다.

‘트로트 신동’ 오타니 료헤이는 판소리의 또 다른 구성진 가락에 매료(?)돼 이국주에게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이주은은 god ‘어머님께’를 판소리로 재구성해 출연진의 환호도 받았다.

‘룸메이트’는 기존 일요일 방송되는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로 편성돼 있었으나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으로 자리를 옮겨 독립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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