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애는 14년 전"이라는 금잔디, 이상형은 '이서진'

  • 등록 2018-12-19 오전 7:57:06

    수정 2018-12-19 오전 7:57:06

(사진=SBS ‘불타는 청춘’)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10년 이상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문경으로 연말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금잔디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금잔디는 “마지막 남자친구가 문경 사람이었다”며 “연애를 안 한 지는 13~14년 됐다. 그분이 마지막 연애다. 그 이후로 아예 안 했다”고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당시에도) 싫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 내가 일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금잔디는 “나보다 무언가 하나는 똑똑한 사람이 좋다. 나이는 상관없다. 내가 할 수 없는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배우 이서진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이에 이서진과 절친인 김광규는 “왜 이서진이냐”면서 “다음생에 태어나면 이서진이로 태어나야겠다. 카페에 갔는데 계속 명함을 서진이한테만 주고 가더라. 난 아무도 안오는 데”라고 셀프 디스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금잔디는 메들리 음반 판매량만 300만 장에 이르는 트로트 가수다. 2017년에는 한 달에 99개의 행사를 소화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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