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랜선공연]NT 라이브 연극 '프랑켄슈타인'

5월 7~8일 NT 라이브 유튜브
베네딕트 컴버배치·조니 리 밀러 공동주연
  • 등록 2020-05-02 오전 5:30:00

    수정 2020-05-02 오전 5:3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연휴지만 코로나19로 바깥에 나가기 망설여진다.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지겹다면 ‘랜선 공연’이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데일리 문화팀에서 황금연휴 기간 중 매일 놓쳐서는 안 될 딱 한 편의 ‘랜선공연’을 엄선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영국 국립극장 NT 라이브 ‘프랑켄슈타인’의 한 장면(사진=국립극장).


◇NT라이브 ‘프랑켄슈타인’ (NT 라이브 유튜브, 5월 7~8일)

NT 라이브(NT Live)는 영국 국립극장이 화제의 연극 공연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전 세계에서 상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연 영상 콘텐츠다. 다각도로 설치한 카메라로 배우의 섬세한 움직임을 실제 객석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서는 국립극장이 매년 NT 라이브 작품을 소개해 국내 공연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해외 유명 배우, 연출가, 영화감독들이 참여한 작품도 대거 포진해 있어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2015년 국립극장의 NT 라이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공연이다. 매리 셸리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국내서도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조니 리 밀러가 공동 주연을 맡아 국내 상영 당시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국 국립극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진행 중인 NT 라이브 온라인 공연의 일환으로 ‘프랑켄슈타인’을 유튜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독특한 상영 방식이다. NT 라이브 ‘프랑켄슈타인’은 두 주연 배우의 배역에 따라 캐스팅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는데 이번 온라인 공연에선 이 두 가지 버전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괴물 역을 맡은 버전은 1일부터 7일까지, 조니 리 밀러가 괴물 역을 맡은 버전은 2일부터 8일까지 공개한다. 같은 작품을 서로 다른 캐스트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한글 자막은 없지만 영어 자막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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