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가 책임교수로 있는 항공대 블록체인 연구실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최근 새로운 에듀테크 서비스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교수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로블록스 환경에서 NPC(Non-Player Characters. 조종하지 않는 캐릭터)에 챗GPT를 활용해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하다”며 “아이의 상황에 따라10살짜리 외국인이 될 수도 있고 아일랜드 산골의 영어 사용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최근 10대들에게 곧 메타버스를 의미하는 대명사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억명에 달하고 로블록스 내에는 363억번이나 플레이된 게임도 있다. 미국 16세의 절반은 이 게임을 말 그대로 숨쉬듯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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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학습자의 학습 정도가 보상이 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세계관에서 내 소유가 되면 다양한 스토리 텔링도 가능하다”라며 “아이들에게 학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굉장하게 흥미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입식 학습이 아닌 게임을 통해 흥미를 높인 상태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창의성까지 높일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시작은 영어 교육일 수 있지만 다양한 교육의 방식들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