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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무려 54주 동시간 1위 기록을 이룩한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20일) 방송되는 641회는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 2부가 전파를 탄다.
토크대기실은 ‘내게 위로를 준 명곡’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다. 김호중은 ‘故 김광석에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라는 MC 이찬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처음 기타를 잡게 해준 가수가 김광석 선배님”이라며 “1월이 되면 늘 가장 많이 생각나는 시기”라고 운을 뗀다.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김광석의 ‘내 사람이여’를 언급한 김호중은 무반주 상태에서 노래의 한 소절을 선보인다.
꾸미지 않고 담담하게 내뱉는 김호중의 목소리가 토크대기실을 가득 채우며 긴 여운을 남긴다. 이에 윤하는 “너무 귀호강이다. 자리가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
임재범의 ‘비상’을 꼽은 정동하는 곡의 가사 한 부분을 읊으며 “외로운 건 똑같은데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오히려 위로가 됐다”라고 전한다. 정동하 역시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무대를 펼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거친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에 이찬원은 “정동하가 불러줘서 더 빛난다”고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번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르별 스타들의 초특급 헌정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 구성 역시 출연진들의 히트곡 중 응원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곡들로 선별됐으며, 선수들이 듣고 싶은 신청곡을 받아 무대를 선사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다.
지난 13일 1부 방송을 통해 호평을 받았던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은 오늘(20일) 전파를 탄다.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