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절연’ 백일섭 부녀, 드디어 마주 앉다…첫 대화는?

  • 등록 2024-01-28 오후 3:30:54

    수정 2024-01-28 오후 3:30:5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가 드디어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무소음 박시후 부자는 역대급 데시벨의 싸움을 벌인다.

지난주 방송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의 딸이 처음으로 방송 출연해 부모의 졸혼 이후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박시후는 ‘1세대 모델 출신’ 아빠가 등장해 어색한 부자사이를 공개했다.

31일 방송 예정인 9회에서는 10년 만에 딸의 집을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딸 지은 씨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서로 못 본 척 스쳐 지나간다. 이어 백일섭은 “난 사랑을 잘 모르겠다. 사랑을 잘 못배웠다”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드디어 백일섭 부녀는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지만, 두 사람 모두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서먹한 분위기만 감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용기를 낸 백일섭은 “살갑게 살면 되지 않나. 우린 너무 안 살갑게 살았다”라며 입을 뗀다는 후문이다. 이어 “우리 둘이 와인 한잔할 수 있니?”라고 데이트를 제안해 딸 지은 씨가 아빠가 건넨 손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집 꾸미기에 진심’인 ‘무소음 부자’ 박시후와 아빠의 치열한 언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7년 절연 백일섭 부녀의 첫 대화, 그리고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의 치열한 팔씨름 대결이 펼쳐질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9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9회 방송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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