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시아 경기株로 관심 이동-현대증권

  • 등록 2000-04-21 오전 8:48:22

    수정 2000-04-21 오전 8:48:22

현대증권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해 중반 이후 아시아지역에서 대형우량주를 매수해가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역내 경기회복 수혜주를 찾아 나서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관심 대상으로 운송업종(대한항공), 소비경기 관련주(신세계, 하이트맥주), 은행 및 유틸리티(한국전력, 주택 국민 신한은행), 위험헤지(LG전자, 삼성SDI), 첨단기술주 중 선도 하드웨어업체(삼성전자) 등을 들었다. 현대증권은 21일 "외국인 투자전략 분석"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투자자들은 약세장에 대비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착실히 구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우선 외국인투자자들은 첨단기술주의 조정세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운송업종, 소비경기 관련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대한항공, 신세계, 하이트맥주 등이 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은행주와 유틸리티, 자산주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 범위내의 종목은 한국전력 하나 밖에 없으며 주택 국민 신한은행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세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 수익률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던 LG전자, 삼성SDI 등도 위험헤지차원의 매수 대상으로 꼽혔다. 현대증권은 또 첨단기술주중에는 하드웨어업체중 선도업체로 삼성전자가 단연 지속적인 관심 대상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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