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윤도현, 故 신해철 이야기 중 눈물 "일어날 것 같았다"

  • 등록 2014-10-30 오전 8:48:35

    수정 2014-10-30 오전 8:48:35

윤도현. 가수 윤도현이 故 신해철의 소식을 전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윤도현이 故 신해철의 소식을 전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윤도현은 故 신해철의 마지막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제가 본 마지막 모습은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자고 일어날 것 같았는데”라고 말한 뒤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는 이어 “그게 마지막이었다. 신해철 씨는 아마 여러분들이 노래로 기억해주길 바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다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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