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소리 그만"…이상인, 오늘(17일) 30대 교사와 결혼

  • 등록 2017-06-17 오전 11:02:20

    수정 2017-06-17 오전 11:02:20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상인이 오는 17일 30대 교사와 결혼한다.

이상인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웨딩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주례는 이상인의 은사인 이만우 고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1년 동안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상인은 이데일리 스타in에 "귀한 따님 잘 길러주시고 결혼 허락해주신 장인장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기다리시느라 힘드셨던 부모님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면서 "모자란 저를 남편으로 맞이해준 그분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결혼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출발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노총각들의 스트레스 '왜 장가안가냐?'는 소리를 안 들어도 돼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인은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해 KBS2 ‘신고합니다’를 시작으로, 이듬해 KBS2 ‘파랑새는 있다’(1997)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순풍산부인과’(1998), SBS ‘승부사’(1998), KBS2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8), SBS ‘야인시대’(2002), KBS2 ‘구미호 외전’(2004), KBS1 ‘불멸의 이순신’(2004)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 KBS2 ‘출발 드림팀’ 최다 우승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 대동여지도’ MC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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