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사퇴 후 첫 거래일' YG엔터 주가 '보합세'

  • 등록 2019-06-17 오전 9:41:52

    수정 2019-06-17 오전 9:41:34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수장’ 양현석의 사퇴 발표 후 첫 거래일 오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9500원으로 전 거래일인 14일 종가(2만9500원)를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3만400원으로 시작했으나 상승세를 타지는 못했다. 2만9500원을 중심으로 소폭 반등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의혹과 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14일까지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14일 장 마감 후 YG엔터테인먼트 실질적 수장으로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이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으려 합니다”라며 사퇴를 발표했고 대표이사를 맡아온 동생 양민석 대표도 동반 사퇴를 결정했다.

양현석의 발표가 투자자들 심리에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여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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