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김지민 “트라우마 있는 반려견, 아픈 손가락” 울컥

"어릴적 같이 살던 할아버지에게 학대 당해"
김지민도, 제작진도 몰랐다 ‘반전드라마 경악’
  • 등록 2021-03-14 오전 11:00:01

    수정 2021-03-14 오전 11:00:01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달려라 댕댕이’에서 김지민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
3월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김지민과, 김지민이 사랑하는 반려견 느낌이·나리의 일상이 공개된다. 느낌이는 비만이 고민인 5살 장모 치와와, 나리는 경계심이 강한 3살 장모 치와와이다.

이날 ‘달려라 댕댕이’ 출연진들은 한 자리에 모여 김지민과 느낌이, 나리의 일상이 담긴 VCR을 함께 시청했다. 본격적인 어질리티 도전 전, 반려인과 반려견의 일상을 관찰함으로써 어질리티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 특히 김지민과 느낌이, 나리의 일상은 제대로 반전 드라마로 김지민이 눈물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VCR 속 김지민은 아침 7시, 느낌이와 나리의 꾹꾹이로 잠에서 깼다. 이어 김지민은 느낌이와 나리의 밥을 챙겨주고, 함께 산책을 나가는 등 반려견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느낌이와 나리의 정반대 성향이 눈길을 끌었다. 느낌이는 먹기만 하면 바로 침대 위로 깡총 올라가 눕는 반면 나리는 제작진 등 낯선 사람의 등장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 것.

김지민은 “나리가 아픈 손가락이다. 태어난 지 3개월 때 유기견 보호단체 SNS에 사진이 올라왔다.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가 학대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트라우마 때문에 나리는 지금도 어른 남자만 보면 불안감을 느껴 예민해진다고.

이어 김지민이 집에 느낌이, 나리를 남겨둔 채 외출을 했다고 한다. 김지민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VCR을 보던 중 급기야 울컥하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하지만 눈물보다 더 놀라운 반전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전언. 김지민이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인지, 김지민은 물론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 모두 경악한 반전 드라마의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기고 있다.

이 모든 것은 3월 15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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