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전지예,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남녀 우승

  • 등록 2022-07-24 오후 12:55:51

    수정 2022-07-24 오후 9:39:53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비보이 박인수(Kill). 사진=올댓스포츠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비걸 전지예(Freshbella). 사진=올댓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적인 파워무버(Power Mover)로 유명한 비보이 박인수(30·활동명 킬)와 현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걸 전지예(23·활동명 프레쉬벨라)가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인수는 2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 우승했다. 전지예는 일반부 비걸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인수는 지난 해 11월 브레이킹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었던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부상으로 인해 준결승 경기에서 기권,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결승에서 현 국가대표인 김종호를 만나 2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 3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수는 세계적인 파워무버라는 명성에 걸맞게 결승전에서 한 손 체어트랙, 엘보 스핀, 3.5회전 나인틴 등 고난도 파워무브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김종호 역시 이에 질세라 독창적인 스타일의 무브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라운드까지 저지 스코어 5대5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결승전은 3라운드에서 박인수가 저지 스코어 5표를 모두 가져가면서 최종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마무리됐다.

박인수는 “브레이킹 K 시리즈 & 파이널에서 첫 우승을 해 매우 감격스럽다”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열심히 준비한 시간들이 떠올라 울컥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일반부 비걸 부문에서는 전지예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해 11월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지예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내내 경쾌하고 파워풀한 수준 높은 배틀을 보여준 전지예는 8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에서 저지 스코어 5대0 완승을 거두고 현 브레이킹 국가대표 위상을 보여줬다.

전지예는 “지난해부터 거듭 느껴왔던 경기 후반 체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자 노력했는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오랜만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러 설렘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인수와 전지예는 대회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인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시리즈 1, 2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김종호 역시 시즌 포인트 랭킹 16위 안에 들 경우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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