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파랑새·초대

6월 첫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3-05-27 오전 8:00:00

    수정 2023-05-27 오전 8: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파랑새’ 포스터. (사진=더줌아트센터)
◇연극 ‘파랑새’ (5월 25일~6월 4일 더줌아트센터 / 양손프로젝트)

크리스마스 이브 밤, 틸틸과 미틸에게 요정이 찾아온다. 그들은 요정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숲, 묘지, 행복의 정원, 미래의 왕국을 지나며 틸틸과 미틸은 수없이 많은 영혼과 존재들을 마주하게 된다. 벨기에 작가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을 양손프로젝트가 무대에 올린다. 양손프로젝트는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며 ‘전락’ ‘단편선 레파토리 전’ ‘데미안’ 등을 선보여왔다. 배우 양조아, 양종욱이 출연한다.

연극 ‘초대’ 포스터. (사진=공연제작소 사람들)
◇연극 ‘초대’ (5월 24일~6월 4일 한성아트홀 2관 / 공연제작소 사람들)

한 쌍의 연인이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모두가 축제로 들떠 있는 작은 마을에 느닷없기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다. 결혼식은 물론 모든 집회가 금지된다. 자유와 평화를 박탈당한 소리 없는 민중의 항거가 시작된다. 1950년대 유럽 어느 마을에서 점령군의 압제에 시달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고건령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배우 손정욱, 김성기, 박웅선, 지성근, 류지애, 김현주, 송승민, 이준, 박해란, 이경빈, 김이수, 김건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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