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필름없는 영화관 시대가 온다

  • 등록 2007-04-27 오후 1:11:09

    수정 2007-04-27 오후 1:16:37

▲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배급되는 영화 '스파이더맨 3'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필름없는 영화관 시대가 열렸다.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가 필름(프린트)이 아닌 온라인 네트워크망을 통해 영화를 전송하는 디지털 배급을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메가박스 측은 27일 “망 운용센터(Network operations center 이하 NOC)를 통해 코엑스점, 신촌점, 목동점, 해운대점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대용량의 디지털 시네마 컨텐츠를 전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하드웨어에 저장한 데이터를 틀어주는 현재의 디지털 상영 단계를 한 단계 뛰어넘어 디지털 배급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구현된 것이다.

디지털 배급의 첫 영화는 5월1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3’로 서울지역 메가박스(코엑스점, 신촌점, 목동점)는 현재 전 상영관에서 ‘스파이더맨 3’를 디지털로 관람할 수 있고 5월 중 전국 지점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운영팀 신사도 팀장은 “디지털 시네마는 필름과 달리 그 처음과 끝이 동일한 영상 퀄리티를 유지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시각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또 필름 프린트 절감으로 오는 경제적인 잇점, 공해물질인 필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환경에 기여하는 점까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이번 디지털 배급 시행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메가박스는 2005년 말 국내 최초로 전 상영관에 디지털 영화관을 도입해 디지털 영화배급을 가시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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