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재경기, 일정-참가국 '여전히 불투명'

  • 등록 2008-01-18 오후 1:01:13

    수정 2008-01-18 오후 1:01:13

[노컷뉴스 제공]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아시아 예선의 재경기 일정과 참가국이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다. 18일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아랍에미리트(UAE)가 17일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예선전 재경기 불참을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카타르 역시 이미 세계핸드볼연맹에 불참을 통보했다.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던 쿠웨이트(남자부)와 카자흐스탄(여자부)도 이미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지난해 10월의 아시아 지역예선 참가국 중 재경기에 참가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만이 남은 모양새다.

하지만 상황은 유동적이다. 대한핸드볼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국제핸드볼연맹 측도 아직 아무런 공식 통보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날 오전 일본협회 측에 '중동팀들이 대회 보이콧을 공식적으로 밝혔냐, 대회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문의했지만 "우리도 잘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국제핸드볼연맹 측은 현재 대회 재경기 일정 확정을 미루며 아시아핸드볼연맹(AHF)과 대회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미 AHF는 아시아 회원국들에 재경기 출전 금지령을 내린 뒤 국제연맹과 팽팽한 힘겨루기에 돌입한 양상이다.

중동팀들이 모두 참가하게 되면 남자부 예선 재경기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지 알 수 없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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