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차범근, "차두리 로봇설? 일급비밀"

  • 등록 2010-06-16 오전 9:58:08

    수정 2010-06-16 오전 9:58:52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이 팬들과 직접 교감에 나섰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최근 미투데이가 진행하고 있는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http://me2day.net/me2/wc2010/wc2010_4)에서 솔직담백한 답변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월드컵에 관한 팬들의 궁금증에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답변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차 위원은 네티즌 사이에서 로봇이 아니냐는 의문을 받고 있는 `차두리 로봇설`에 대한 질문에 "일급비밀이야. 로봇 엄마가 비밀에 부치고 싶어해. 엄마 로봇이 힘이 젤 쎄다"며 친근한 어투로 재치있게 답변했다.
 
차두리는 지난달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드리블 과정의 몸싸움으로 상대선수 2~3명을 넘어뜨리며 네티즌들로부터 `차미네이터`(차두리+터미네이터), 차로봇, 차바타 등의 별명을 얻었다. 최근 그리스전 뛰어난 활약으로 차 위원이 차두리가 공을 잡으면 리모콘으로 조종을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을 정도다.

4년 만에 다시 해설을 맡은 소감으로는 "준비가 부족해서 밤새워 열공 중"이라며 "나의 백과사전인 두리가 도움을 못 주니 아쉽다. 그리고 요즘 딸 기저귀 값 때문인지 너무 돈을 많이 달라고 한다"고 부자지간 숨겨진 뒷얘기도 공개했다.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미투데이에는 현재까지 약 24만개의 응원글과 댓글이 작성됐다.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는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2000여 개의 위트 있는 질문과 댓글이 달려 월드컵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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