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인구 KBS 아나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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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녀 결혼식이 논란인 가운데 결혼식 사회를 본 윤인구 KBS 아나운서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치러진 전 전 대통령의 손녀 전모씨 결혼식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윤인구 아나운서와 전씨 간 관계를 궁금해 하는 한편 윤인구 아나운서가 외부 행사 금지 조항을 어긴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전씨와 개인적으로 친분으로 결혼식 사회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결혼식이 치러진 신라호텔은 장동건·고소영 부부, 전지현 등 톱스타들의 결혼식이 진행된 곳이다. 전씨 측이 결혼식 비용으로 억대를 지불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호화 결혼식 논란이 일고 있다.
KBS 아나운서실은 윤인구 아나운서가 영리 목적으로 참석한 것이 아닌 전씨와 개인적인 친분으로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5촌 조카이며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국정자문회의 의원직 등을 지낸 윤치영의 손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