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12일 서세원 서정희 폭행 사건에 대한 4번째 공판이 열린 가운데 서정희의 충격적인 폭로가 이어졌다.
이날 서정희는 증인으로 출석해 “32년간 포로생활을 했다”, “19살 때 성폭행을 당해 결혼했다” 등 충격적인 진술을 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은 까져서 안된다”며 “남편한테 이기려 든다”고 웃으며 서정희에 대해 말하고, 서정희는 이에 몸을 서세원이 아닌 바깥쪽으로 두며 서세원을 피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의 심리 상태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는 “페로소나라고 해서 사회적인 가면이다. 20~30년간 지속될수록 신체적으로 정신으로 아프다”며 “서정희도 최근 사건으로 ‘내가 끌려다녔다’가 충격이 아니라 20‘~30년간 쌓인 정서적인 소외감, 친밀감의 상실이 더 클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