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계획 승인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유코백(EuCorVac)-19’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해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들과 협력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우선 대상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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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백-19는 재조합 백신(합성항원백신)으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면역증강제와 함께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임상 2b상 계획 승인
셀리드(299660)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AdCLD-CoV19-1’의 임상 2b상 시험 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셀리드는 만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AdCLD-CoV19-1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다만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은 불발됐다. 셀리드는 임상시험 신청 당시 임상시험 단계를 2b/3상으로 신청했다. 셀리드는 다국가에서 2b상을 우선 진행하고, 3상 시험계획을 별도로 제출하기로 했다.
AdCLD-CoV19-1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대표적인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