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해태제과 소액주주, "해태제과" 이름 되찾는다

  • 등록 2002-09-28 오전 10:30:14

    수정 2002-09-28 오전 10:30:14

[edaily 김수헌기자] JP모건 등 해외투자 컨소시엄에 매각된 옛 해태제과의 소액주주들이 토종브랜드 "해태제과" 되찾기에 나섰다.

해태제과 소액주주 모임은 28일 "해태제과" 상호권과 의장권을 확보하고, 이같은 상호를 가진 신설회사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해외매각된 옛 해태제과는 현재 "해태제과식품"으로 상호가 바뀐 상태다.

소액주주운동본부 염경우 대표는 "외국 투자사들이 "해태제과식품"이라는 상호와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해태제과" 브랜드 값은 단 1원도 치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액주주측은 "최근들어 해태제과 재상장설이 나도는 가운데 현 해태제과식품이 재상장되면 JP모건, UBS캐피탈 등이 막대한 차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이익을 900억원이나 내는 회사를 주주총회 한번없이 실입금액 940억원을 받고 외국 투자사에 넘긴데 대한 의혹을 풀기위해서라도 "해태제과"상호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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