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호 귀환 1~2일 연기

  • 등록 2005-08-09 오전 7:04:38

    수정 2005-08-09 오전 7:04:38

[조선일보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8일(이하 한국시각) 디스커버리호의 착륙 예정지인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의 기상이 불안정해 디스커버리호의 귀환을 최소 24시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이날 오후 5시46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우주센터 상공에 낮게 깔린 구름 때문에 착륙 시도가 1차 연기됐고, 구름대가 짙어지면서 오후 7시22분 착륙하려던 2차 시도도 무산됐다. 이로써 디스커버리호는 착륙 허가를 기다리며 24~48시간 동안 지구 궤도를 더 돌게 됐다. NASA측은 9일이나 10일 다시 플로리다 기지를 이용하거나, 아예 진로를 바꿔 캘리포니아주나 뉴멕시코주의 활주로를 이용해 디스커버리호가 귀환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한편 NASA는 무인 화성탐사선 ‘화성정찰궤도선(Mars Reconnaisance Orbiter)’을 10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등 쌍둥이 화성 탐사 로봇 2대가 지난해 1월 화성에 착륙한 지 1년7개월 만에 화성으로 발사되는 MRO는 내년 11월부터 지층 구조를 조사해 화성의 역사와 물 분포 등을 밝혀내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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