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21.10포인트(0.39%) 떨어진 5439.80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23.39포인트(0.52%) 낮은 4480.23로 마쳤다.
독일 닥스 지수는 2.55포인트(0.05%) 상승한 5011.38을 기록했다.
독일 최대 통신업체인 도이치 텔레콤이 부정적인 내년 실적 전망을 발표함에 따라 주요 통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가는 2.5% 떨어졌다.
반면 3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독일 2위 제약업체인 바이엘 주가는 3.2% 뛰었다.
그러나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 제네카는 CSFB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춘 여파로 1% 내렸다.
바다건너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주요 자동차 업체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푸조 주가는 각각 0.3%와 0.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