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탤런트 김종결, 고깃집 '대박신화' 비결은?

  • 등록 2007-07-12 오후 12:36:02

    수정 2007-07-12 오후 1:46:49

[이데일리 보도제작부] 여의도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꼽히는 고깃집 `주신정`
                                                                                                                        
여의도에서 ‘주신정’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유명한 이 음식점은 연 매출 30억원, 종업원 40여명 규모로 이를 이끌고 있는 사장은 바로 탤런트 김종결씨.

김종결은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후, 작년말에는 KBS미니시리즈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스승으로 내공이 넘치는 배역으로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쉬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불안정성 때문에 80년부터 토속음식점, 커피숍, 만두집, 오락실 등 무려 5개의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후 모든 사업을 정리하여 용산의 한 전자상가에 햄버거가게를 시작했지만 93년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그 후 다시 여의도로 들어와서 지금의 `주신정`을 오픈하여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로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입맛을 휘어 잡게 되었다.

김종결 대표는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하고 시작한 사업이라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죽을 둥 살 둥` 뛴 게 오늘의 성공을 가져 오게 됐다"라며 지난 10여년을 회상 했다.

`여의도 김재벌`로 불리며 성공한 연예인 사업가 1호로 꼽히는 김종결 대표의 성공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그 첫 번째는 신선한 고기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김종결 대표는 손님들에게 좋은 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2~3군데의 업체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업체간 경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최고 품질의 고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고기에 대한 철학은 가게에 붙어 있는 `고기가 나쁘다고 생각되시면 즉시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통해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김종결 대표의 또 다른 성공비결은 바로 한결같은 서비스이다.

김 대표는 오전 11시 30분이면 가게로 출근해 손님들을 직접 맞이한다.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인사를 건네 얼굴을 익힘으로써 한번 찾아온 손님은 반드시 단골로 만든다는 것이 바로 그만의 전략이다.

김종결 대표의 세 번째 성공 노하우는 종업원에 대한 배려.

사업 초기부터 `주신정`을 법인으로 등록해 종업원들에게 4대 보험과 만근수당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이런 배려 때문인지 주신정에서 일하는 40여명의 종업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14년전부터 함께 일해 온 ‘창업멤버’라고 한다.

탤런트와 사업가, 이 두 가지 일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종결 대표.

김 대표는 “방송과 사업 모두 놓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방송 할 때 더욱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고 말해 타고난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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