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LPGA 첫 우승 발판 마련..1타 차 단독 선두

  • 등록 2012-08-11 오후 1:20:26

    수정 2012-08-11 오후 1:20:26

최운정이 11일(한국시간) 열린 제이미파 톨레도 클래식 2라운드에서 드라이브 샷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최운정(22·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최운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둘째 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운정은 2009년 LPGA 투어에 입성한 이후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2위 그룹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으로 LPGA 첫 승을 올린 박인비(24)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서희경(26·하이트)과 미야자토 미카(일본)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희원(34·KB금융그룹)과 유소연(21·한화)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5위에 올라 2타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신지애(24·미래에셋)와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도 3타 차 공동 9위에 올라 모두 7명의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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