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은지원의 19禁 오답 퍼레이드…요괴들 "외로워서 그래"

  • 등록 2017-08-16 오전 8:59:25

    수정 2017-08-16 오전 8:59:2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신서유기4’ 은지원이 영화퀴즈에서 허당미를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요괴들의 좌충우돌 퀴즈가 펼쳐졌다.

이날 바나나 5개를 먼저 모아 50만동을 쟁취하기 위해 YB(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팀과 OB(안재현, 조규현, 송민호) 팀이 대결에 나섰고, 마지막 영화 퀴즈 3종목인 ‘제목 이어 말하기’ 게임을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영화 제목을 이어서 말하면 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되자 은지원의 기상천외 오답 퍼레이드가 폭소를 자아냈다.

은지원은 ‘음란’이라는 단어에 ‘서생’ 아닌 ‘마귀’라고 답하거나, ‘러브’라는 말에는 ‘레터’가 아닌 ‘호텔’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신서유기4’
이를 들은 조규현은 “음란마귀에 러브호텔까지, 저 형 진짜 음란마귀 씌였다”고 놀렸고, 나영석PD 역시 “밤에 대체 어떤 채널을 보길래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팀 멤버인 이수근과 강호동도 “외로워서 그런 듯”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은지원은 ‘그래비티’를 ‘그래 나도’라고, ‘귀여운 여인’을 ‘귀여운 다람쥐’라고 하는 등 주옥같은 오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밖에 은지원은 암전 좀비 게임 중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당 게임은 인간이 백신 풍선을 불고 터트리면 좀비를 죽일 수 있는 것으로 은지원은 좀비들을 피해 풍선을 불었지만 예상치 못한 ‘삑’ 소리에 당황했다. 알고 보니 이 풍선은 불 때마다 ‘삑’ 소리가 나는 것.

좀비들은 ‘삑’ 소리를 향해 달려들었고, 은지원은 항복을 외친 뒤 “이거 왜 소리가 나”라며 세상 억울한 듯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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