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로 커피 고급화

더 진하고 부드러워진 프리미엄 커피
7일간 숙성 후, 7일 동안만 매장 판매
품질 관리 위해 ‘20단계’ 꼼꼼히 확인
  • 등록 2019-03-21 오전 5:15:00

    수정 2019-03-21 오전 5:15:00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커피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였다.(사진=파리바게뜨)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베이커리 브랜드에도 프리미엄 커피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편의점 커피도 고급화 하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도 프리미엄 커피 판매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파리바게뜨가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의 맛과 향을 한 단계 높인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Cafe Adagio Signature)’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파리바게뜨의 커피 연구원들이 싱글 오리진 생두(브라질,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의 장점을 조합해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커피다.

다크 초콜릿과 당밀(糖蜜), 구운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향미와 묵직한 질감, 깊고 진한 긴 여운을 남긴다. 커피의 온도에 따라 다양한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치즈케이크, 마카롱 등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제품과도 조화를 이룬다.

특히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생두의 로스팅 단계부터 기존 커피와 차별화를 꾀했다. SPC그룹 로스팅 센터에서 직접 볶은 원두를 7일간 숙성시켜 아로마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풍미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7데이즈(days) 원두 원칙(로스팅 후 14일 이내에만 판매)’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원두의 포장 단위도 기존의 500g에서 250g으로 줄였다.

또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커피의 생산 이력과 고유의 향미를 확인하는 ‘커핑(Cupping)’ 등 생두 입고 단계부터 로스팅 후 원두가 출하될 때까지 총 20단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 정통의 에스프레소 기술이 적용된 스콜라리사(社)의 로스팅 설비를 갖춘 SPC그룹 로스팅 센터에서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개발했다. 온도·공기 흐름·열 조절 등 로스팅의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정했으며, 슬로우 로스팅을 통해 생두에 잠재된 본연의 향미를 발현시키고 부드러운 질감을 이끌어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카페 아다지오 출시 이후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커피 관련 매출만 1.5배 이상이 늘었다”며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통해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커피도 가장 맛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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