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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4일 첫 방송될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극 중 정동원은 구필수와 남성미(한고은 분)의 아들이자 고뇌하는 중딩 구준표 역을 맡아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동원은 “연기를 예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첫 드라마 도전이라 많이 떨리고 기대된다.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구준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소개로 호기심을 더했다. 정동원은 구준표 캐릭터를 “준표는 자기가 좋아하는 안나(김지영 분)만 바라보는 순정이 있는 중2다. 꿈을 위해 공부도 하고 힙합을 좋아해서 랩도 연습 중”이라며 “사랑과 공부, 랩 모두 열심인 멋진 남자”로 정의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평범한 인물들이 만나서 벌어지는 특별한 일들이 정말 재미있다”며 ‘인물들의 관계’를 ‘구필수는 없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각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팀워크가 돈독해 극의 재미가 더욱 배가되는 느낌이라고. 촬영장의 막내인 그는 “모든 선배님이 저를 예뻐해주시는 걸 항상 느끼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제게는 첫 드라마라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모든 스태프분, 배우분들이 열심히 찍고 있으니 ‘구필수는 없다’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귀여운 당부를 전했다.
한편,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는 오는 5월 4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4월 29일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에서 첫 방송되며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