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현금비중 높여야-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7-14 오전 8:29:11

    수정 2000-07-14 오전 8:29:11

14일 코스닥시황에 대해 증권사들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요인이었으며 기술적으로도 20일 평균선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기간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증권사들은 될수 있는대로 주식 보유비중을 줄이면서 차별화에 성공한 대형주에 관심을 높이라고 권했다. 또 재료보유주와 실적호전주 및 낙폭큰 IT업체 등을 저점매수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 닷컴주 중소형기술주 등록된지 얼마안되는 주식 등은 기회가 되는대로 보유비중은 줄이고 차별화에 성공한 대형주는 매수관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굿모닝= 기술적으로 코스닥지수가 20일 평균선의 저항을 받으며 하락하고 있음. 최근 투자자들이 단기매매도 거래소시장을 선호하고 있어 코스닥시장의 거래가 위축되고 있음. 기관의 매도공세가 전환되기 전까지 방어적인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함. <>신한=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는점이 부담. 체감지수는 바닥권이나 기술적으로는 반등권역에 못미치고 있어 기간조정이 이어질 가능성 큼. 적극적인 시장참여는 좀더 늦춰져야 할 것임. <>일은= 전일 코스닥의 하락은 검찰내사 영향으로 보기보다는 현재 시장이 처한 구조적 문제점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함. 코스닥시주의 상승전환에 대한 기대은 당분간 접어둘수 밖에 없음. 개별재료보유주 이외에는 매수입장을 유보하는 자세가 필요함. <>SK= 투신권 매도세가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투자자들이 시장분위기 개선 기대감을 가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시장참가자들의 관망속에 약한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임. 실적호전주와 지수관련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유리함. <>LG= 코스닥시장이 나스닥시장과의 무분별한 동조화 고리는 상당부분 약화되었지만 벤치마칭이었던점을 감안한다면 종목별 차별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임. 단기적으로 현금보유 비중을 늘리는 가운데 반등시마다 실적우량주를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함. <>교보= 야후의 성공이 의미하는 것은 닷컴기업들이 위기에서 탈출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닷컴기업들이 몰락해도 야후는 살아남을 것이란 점일 뿐임. 추격매도를 유보하는 가운데 무차별적으로 동반하락한 실적호전 통신 및 첨단기술주들에 관심을 가져볼 시점임. <>신영= 당분간 외국인 선호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함. 고수익 추구성향을 가진 투자자라면 중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제반여건상 과매도상태인 삼우통신 에이스테크 웰링크 등 중소형 우량 IT업체로의 선취매가 유리할 것임. <>현대=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상승모멘텀부재로 단기지수방향이 불투명해 매매비중 축소전략을 지속해야함. 나스닥의 반등이 대표적 닷컴기업들의 수익호전에 기인했다는 사실은 역으로 국내 대표 닷컴기업들의 수익모델 미비가 중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큼. <>삼성= 기술적으로 제이동평균선이 역배열 상태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고 있어 상승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 확대시 현금보유비중 확대가 바람직함. 낙폭과대 IT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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