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조정후 추가 상승 가능-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1-01-08 오전 8:48:43

    수정 2001-01-08 오전 8:48:43

증권사들은 대체로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접근할만한 시장이라는 시각이다. 다만 지난주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어 주초반에는 조정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긍정) ◇KGI =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중저가 대형주들의 주가가 한단계 상승된다면 시장 체질은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이들 중저가 대형주들의 시세 흐름을 관심있게 살펴봐야. ◇굿모닝 = 반등장세 연장 가능성에 주목. 결국 기업과 금융권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신용경색 완화 분위기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하와 경기연착륙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외국인투자가의 매수공세가 이어짐으로써 지수는 추가적인 상승랠리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등 해외여건 개선과 투자심리 안정으로 인해 외국인과 개인의 증시로의 추가 자금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섣부른 매도 보다는 조정시마다 매수이후 보유(Holding)전략이 필요해 보인다.유동성 장세에서 주도주인 저가주, 증권주와 블루칩의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 ◇일은 = 최근 저가대형주의 상승에 뚜렷한 논리적 타당성을 부여하기 힘든 만큼 시장흐름 자체로 이해해야 할 듯. 추가상승으로 저항대에 접근할 경우에는 일단 이익실현. 은행주의 경우엔 매물대돌파가 확인될 경우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 ◇세종 = 과거 경험상 유동성장세가 나타날 때는 건설주, 금융주, 저가대형주, 낙폭 과대주 등의 주가상승폭이 높았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조정을 받을 때 이들 종목을 저가매수하여 투자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한다. ◇부국 = 증권, 건설, 보험주 등 대중주들이 99년 8월 이후 장기간 하락세 지속 후 반등다운 반등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가격메리트가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장기불황 속에서 생존기업들의 경우 자생력이 점차 켜졌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다. ◇한양 = 증권, 건설, 보험주 등 대중주들이 99년 8월 이후 장기간 하락세 지속 후 반등다운 반등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가격메리트가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장기불황 속에서 생존기업들의 경우 자생력이 점차 켜졌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다. ◇교보 = 지금까지 나타난 외국인 매매패턴이 주 초반 나타나게 될 경우에는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전략이라 사료되며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과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부실 감소 및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는 금융주와 상승탄력이 강화되고 있는 저가 대형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정) ◇SK = 금주는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들어 KOSPI지수가 15% 이상 단기 상승했다는 점과 나스닥시장의 재하락 소식이 외국인 순매수를 주춤하게 만들고 이익실현 매물의 출회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블루칩보다는 여전히 추세가 살아있는 저가금융주(증권, 보험)와 건설주, 중가 우량주의 저가매수와 이번 랠리에서 소외된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장비 업종내의 저가주에도 주목하되, 리스크 관리상 기대수익률은 다소 낮추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 ◇대우 = 단기적인 급등세의 지속은 무리일 수 있으므로 목표치의 상단을 설정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조정시 긍정적인 시각으로 대응. ◇LG =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미국증시의 급락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주초반 조정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이익실현에 나서는 장세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러나 조정폭이 심화될 경우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고 있는 종목군, 장기 소외로 장기 이격도가 과다하게 벌어져 있는 종목군, 대중 선호주로서 저가권에 머물러 있는 종목군 등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종목군을 중심으로 단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 수립이 유효해 보인다. ◇신영 = 이번 주초 주식시장은 일단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증시의 조정 등으로 숨고르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투자가의 우량 주 위주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장기간의 박스권 진행과정에서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조정이후 추가상승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시세영향력이 커진 만큼, 외국인선호주와 대중주에 대한 지속적 인 관심이 필요하다. ◇현대 = 금주에도 저가주를 중심 축으로 하는 유동성 기대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해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될 콜금리 인하 여부와 12일 미국의 PPI와 소매매출 지표가 유동성 기대 랠리의 필요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술적으론 550p대의 저항선을 돌파하였고 현 가격대에서 620p대까지 매물 부담이 미약한 상황이어서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이어진다면 주 초반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추가적인 반등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금번 유동성 기대 랠리가 일단락된다면 시장은 재차 국내 구조조정 이슈로 회귀할 것이다. 결국 주가는 펀더멘탈이 좌우하기 때문에 현 선도주 중심의 단기대응에 국한해야 할 것이다. ◇동양 =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추세전환으로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확인 과정이 필요한만큼 판단을 유보해야 할 것이다. ◇신흥 = 대내외적인 증시여건이 유동성 강화를 예고해주고 있는만큼 종합지수의 조정시 유동성이 수반되는 저가대형주, 외국인선호종목, 낙폭과대주의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동부 = 주초반에는 옵션 만기일이 금주에 위치한 상황에서 선물시장이 Contango로 전환되어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추가상승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610P대 강 한 저항선을 의식해 추격매수보다는 반등을 이용해 1차적으로 이익실현이 나을 것으로 판 단된다. ◇서울 = 예상되는 조정시점을 이용하여 포트폴리오 재편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외국인 선호 우량주를 그 중심에 둘 것을 권하고 싶다. ◇키움닷컴 = 이번주 주식시장은 옵션만기가 있다. 또한 전주말 미국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에 주 중반까지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대기매수세가 조정을 틈타 유입될 가능성이 크므로 견조한 조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때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즉 조정이 오면 그동안 소외되었던 매수세가 너도나도 뛰어들데 된다. 그때는 위험한 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외국인매수가 멈추는 시점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조정이 오더라도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큰 폭으로 이어진다면 장중 활발한 단기매매로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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