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지킨 윤종신 "장재인과 팥빙수 먹어"

장재인·강승윤과 윤종신 부자 깜짝 만남
  • 등록 2010-11-26 오전 9:18:54

    수정 2010-11-26 오후 3:47:44

▲ '슈퍼스타K2' 장재인과 심사위원 윤종신 그리고 강승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가수 윤종신은 '슈퍼스타K2' 장재인과의 약속을 지켰다. 최근 장재인을 만나 '진짜로' 팥빙수를 사준 것. 장재인은 준결승에서 탈락했을 때 심사위원인 윤종신에게 미션이라며 "윤종신 선배님한테 팥빙수를 얻어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팥빙수는 '대자'로 사주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한 카페에서 강승윤과 함께 만나 초겨울에 때아닌 팥빙수를 먹었다. 장재인과 강승윤은 윤종신에게 '슈퍼스타K2' 끝난 후 스케줄 이야기와 일상으로 돌아온 후의 변화 등을 들려줬다. 윤종신은 "심사했던 게 어제 같은데 시간 정말 빠르다"며 두 사람과의 추억을 곱씹었다.

세 사람의 만남에는 특별 초대 손님도 있었다. 윤종신이 아들인 라익군을 데려와 장재인과 강승윤을 소개해줬다.

'리틀 윤종신' 라익군은 '복병'이었다. 네 사람의 만남을 지켜본 관계자에 따르면 라익군의 입담도 아빠 못지 않았다. 윤종신이 라익군에게 "네가 좋아하는 장재인 누나야"라고 소개하자 라익군은 "난 김지수 형 좋아해"라고 답했다. 윤종신이 재차 "장재인도 좋아했잖아"라고 하자 라익군은 "난 김지수 형이 좋다니까"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장재인의 굴욕(?)이다.

장재인과 강승윤은 스승과도 다름없는 윤종신을 만나는 만큼 선물도 준비했다. 장재인은 윤종신에게 막걸리를 선물했다. 윤종신이 발표한 신곡 '막걸리나'의 '대박 기원'을 위한 뜻깊은(?) 선물이다.

'슈퍼스타K2' 장재인과 강승윤 그리고 윤종신 부자의 짧지만 재미있었던 만남은 엠넷 ''슈퍼스타K2'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슈퍼스타k2'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단순히 방송 후 무대 뒷모습이 아닌 톱 11의 꾸미지 않은 일상을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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