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폰OS, 2~3년내 스마트폰 20%이상 잠식"

새 윈도폰OS `망고` 곧 출시..HTC폰에 첫 적용
여성-청소년-초심자 집중 타깃
  • 등록 2011-09-02 오전 4:43:43

    수정 2011-09-02 오전 4:43:43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향후 2~3년내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 윈도우폰 오퍼레이팅 시스템(OS)이 2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MS사 윈도우폰 비즈니스 및 마케팅 그룹 애킴 버그 부사장은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트너와 IDC 등 시장조사기관들이 2015년내에 윈도우폰이 2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는 보수적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버그 부사장은 "윈도우폰은 그동안 애플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에 빼앗긴 시장을 되찾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MS는 조만간 새로운 윈도우폰 OS인 `망고`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OS는 10월부터 유럽에서 출시되는 HTC의 2종류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된다.

특히 MS사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스마트폰 유저들과 청소년층, 스마트폰 초심자 등을 주요 타깃을 삼을 계획이다.

또 버그 부사장은 "이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며 따라서 시간이 좀 걸린다"며 "안드로이드도, 애플도 시간이 걸렸고 우리는 가장 빠르고도 가장 쉬운 폰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HTC의 유럽대표인 플로리안 자이체 대표도 "윈도우폰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이 아주 좋다"며 "올해가 모멘텀을 강화하고 앞으로 고객층을 더 넓히는데 적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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