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 공동대표와 MTV 임원 등을 역임했던 제이슨 허쉬혼을 영입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영화와 음악 등 새로운 사업을 소셜미디어에 접목시켜 사업구조를 다시 짜는 시도를 하고 있고, 실제 이르면 이달부터 음악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과거에 페이스북은 `우리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니 원하는 것을 가져와라. 우리는 당신과 파트너십을 맺을 필요가 없다"는 방침이었지만 이제 변하고 있고 미디어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새로운 진화의 다음 단계중 하나가 바로 미디어기업들과의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페이스북 음악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각자가 원하는 음악 또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공유하고 자신의 친구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