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치유할 비올라의 선율

조명희·강윤지 '하우스콘서트'
21일 서울 도곡동 율하우스
  • 등록 2013-09-19 오전 6:19:12

    수정 2013-09-19 오전 6:19:12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명절증후군’을 클래식 음악으로 치유한다.

작은 공간에서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 ‘하우스콘서트’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 21일 오후 7시 서울 도곡동 율하우스. 비올라 연주자 조명희와 강윤지의 무대다. 두 사람은 알렉산드로 롤라의 ‘2개의 비올라를 위한 세 개의 듀오 제3번’과 벨라 바르톡의 ‘44개의 비올라 듀오’ 등을 연주한다. 두 비올리스트와 함께 피아노 연주자 민경식이 협연한다.

조명희는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챔버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을 맡고 있다. 강윤지는 미국 커티스 음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향 비올라 부수석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한 민경식은 현재 목원대 반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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