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사고 첫날인 16일 TV 시청시간은 전국 가구 기준 7시간37분으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1분 증가했다. 이튿날인 지난 17일에는 8시간26분으로 전주 목요일 대비 1시간 4분 늘어났다.
TNmS는 “지상파를 중심으로 낮 시간대에도 뉴스특보가 계속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TV 시청시간 증가와 함께 지상파 3사 메인 뉴스 시청률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지상파 3사 메인뉴스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 대비 1.6%포인트, 0.8%포인트 각각 올랐다. 채널별로는 이틀 연속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3%포인트, 3.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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