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PHI전 안타 없이 삼진만 2개

  • 등록 2017-03-22 오전 8:42:40

    수정 2017-03-22 오전 8:42:40

박병호(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3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만 2개를 당했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전날 4호 홈런 기세를 이날까지 잇지 못하며 타율이 3할6푼1리(36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박병호는 2회말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톰슨에게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3루에서도 삼진이었다. 박병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알렉 애셔에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병호는 이후 8회말 공격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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