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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13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266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2322만원이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 160.17㎡가 지난 11일 22억9000만원(46층)에 팔렸다. 지난 3월 42층 매물이 23억원에 거래된 이후 6개월만에 첫 거래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6단지 전용 83.21㎡는 지난 12일 19억4500만원(14층)에 거래됐고 개포주공5단지 53.98㎡는 지난 9일 15억원(13층)에 팔렸다. 6단지 83.21㎡는 기존 거래가격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들어 16억~16억8000만원에 4건 거래됐던 이 면적형은 직전 최고가보다 2억6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5단지 53.98㎡ 역시 직전 최고가 13억3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둘 다 신고가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파크힐스 59.91㎡는 지난 7일 12억원(12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면적형이 12억원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중순에 10억8000만원에 거래된 게 종전 최고가였다.
한편 정부의 9·13 대책 발표 다음날인 14일에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베스트빌현대 아파트 전용 59.92㎡는 4억원(25층)에 거래됐다. 역시 신고가다. 지난 7월 최고가 3억5700만원보다 43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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