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앞두고 비트코인·이더리움 횡보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0.1% 내린 1만7120달러
일주일째 거의 변동없이 침체
연준 최종 금리 수준 등 관심거리…FTX 청문회도 열려
  • 등록 2022-12-11 오전 9:15:11

    수정 2022-12-11 오전 9:25:4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도 횡보하고 있다.

1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내린 1만71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265달러로 0.07% 올랐다. 일주일 전보다는 각각 1.2%, 1.7%씩 오른 것으로 큰 변동 없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다. 비트코인은 최근 S&P500과 상관관계도 약화됐다.

BNB(0.9% ↓), 리플(0.6% ↓) 등도 일주일 동안 변동 폭이 1% 내외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업비트 기준 전날보다 0.08% 하락한 2283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168만원대로 0.1% 오른 수준이다. 지난 8일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위믹스의 경우 거래소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개 이달 말이나 내년 초까지 출금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3~14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와 미 연방 하원이 13일 여는 FTX 청문회 등에 쏠리고 있다.

FOMC 회의는 연준이 최종적으로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릴지, 높은 금리 수준을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할지 등이 관심거리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용 등 노동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청문회에서 증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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