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5% 동결할까…2월 금통위 결과는[한은 미리보기]

23일, 한국은행 2월 금융통화위원회
21일엔 임시국회 업무보고도
  • 등록 2023-02-18 오전 7:30:00

    수정 2023-02-18 오전 7:30:0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 주 한국은행은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높아진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18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방향과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그동안의 금리 인상 효과를 점검할 것이라며 현 기준금리 수준(3.5%)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은 것을 고려해 ‘베이베스텝(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일부 있다.

금리 인상 최종 수준 변동 여부도 주목된다. 한은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1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은 대체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가 지난 1월 금통위 본회의에서 향후 3개월 내 최종금리 수준을 3.5%로 보는 위원이 3명, 3.75%로 열어둬야 한다는 위원이 3명이라고 밝힌 것보다 완화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시장은 경제성장률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재는 1월 금통위에서 작년 11월 전망치(1.7%)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3.6%)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간 보도계획

△21일(화)

6:00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2년 4/4분기 가계신용(잠정)

임시국회 업무보고

△22일(수)

6:00 2023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2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23일(목)

6:00 202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

통화정책방향 및 경제전망(2023.2월)

△26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최근 해외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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