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과열 경쟁에 모델Y 업그레이드 나서

  • 등록 2024-02-02 오전 2:16:43

    수정 2024-02-02 오전 2:16:4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중국내에서의 BYD와의 경쟁에 맞서가 위해대표 전기차 모델Y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위챗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 Y 차량의 자율 주행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업체들간 경쟁확대를 방지할 수 있길 기대하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Y의 경우 해당 차량을 고객이 구입하면 하드웨어 4.0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드웨어 4.0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베타로 판매되는 테슬라의 실험적인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를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된 카메라, 센서 및 탑재된 컴퓨터 세트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FSD 베타를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중국 내 관영 매체들은 테슬라 내부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출시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Y 맞춤 레드, 그레이, 실버 색상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테슬라가 BYD외에도 엑스펑 같은 중국 내 전기차 기업들과의 강도높은 경쟁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능과 더 나은 배터리와 같은 분야에서 기술에 집중함으로써 경쟁을 강화하고 있으며 테슬라 역시 이번 최신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대응하고 있다고 CNBC는 평가했다.

한편 이 같은 과열 경쟁으로 테슬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기차 가격을 수 차례 인하해왔으며, 결국 테슬라는 2024년 차량 거래량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낮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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