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와 열애 "생각보다 늦게 걸렸다"

  • 등록 2016-10-14 오전 8:49:46

    수정 2016-10-14 오전 9:24:24

이다해와 세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생각보다 늦게 걸렸다.”

가수 세븐이 배우 이다해와 열애 사실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이 같이 너스레를 떨었다.

세븐은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다해와 열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세븐은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며 “모자 정도는 쓰고 다녔지만 완전히 가리고 다닌 것은 아니어서 (공개될 것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세븐은 그러나 이다해와 데이트 현장이 사진에 찍힌 것에 대해서는 “사진을 찍힐 줄은 몰랐다. 갑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다해와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서는 “원래 알고 있던 사이였다. 군대 전역하고 혼자만 있던 시기에 우연히 모임에서 만났는데 제 이야기를 잘 들어줬고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나이 정도 되면 프러포즈라든지 ‘오늘부터 1일’ 이런 것은 잘 안하지 않나.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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