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생애 첫 ML 올스타전 선발 출전...휴스턴 3명 배출

  • 등록 2019-06-28 오전 9:57:14

    수정 2019-06-28 오전 9:57:14

2019 메이저리그 선발 출전 선수들. 사진=MLB닷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출장 선수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하는 양대리그 17명의 올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발표된 17명의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는 아메리칸리그 9명, 내셔널리그 8명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21.0%를 득표해 크리스찬 옐리치(밀워키·22.3%), 로날두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15.0%)와 함께 당당히 올스타 선발 출전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벨린저와 옐리치, 아쿠냐 주니어 모두 올스타전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3년차인 벨린저는 올시즌 타율 3할5푼4리(NL 1위), 26홈런(NL 3위), 63타점(NL 2위) 등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전체 팀 가운데 가장 많은 3명의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득표율 49.1%),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득표율 15.7%)·마이클 브랜틀리(10.8%)가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스는 게리 산체스(포수·득표율 47.1%), DJ 르메이유(2루수·38%) 등 2명의 팬투표 1위를 배출했다.

그밖에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49.2%),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42%),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25.5%), 지명타자 헌터 펜스(텍사스·46.7%)도 올스타전에 선발 멤버로 초대받았다.

트라웃은 득표율과 별도로 최종 투표에서 99만3857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가 51.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3루수 올스타 선발 멤버에 선정됐다. 양대리그 17명의 올스타 출전 선수 중 득표율 50%를 넘은 건 아레나도가 유일하다.

시카고 컵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2명씩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컵스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44.6%),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43.3%)가 선정됐다. 애틀랜타는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1루수 프레디 프리먼(38.5 %)이 올스타전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는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무국은 올해 올스타 팬 투표를 1, 2차로 나눠 실시했다. 3주간 실시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포지션별 3명씩 최종 후보로 22일 압축한 뒤 최종 1명을 뽑는 2차 투표를 한국시간 27일 오전 1시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이어갔다.

한편,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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