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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훈련팀을 대상으로 29일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시행했고, 이중 소수의 인원이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였다”며 “이들은 격리 후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31일 열리려던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와 친선 경기는 열리지 않게 됐다.
맨유는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른 예방 조치로 프레스턴과 친선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며 “현재로서는 그 뒤의 경기들을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프로토콜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이달 미국에서 에버턴(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미요나리오스(콜롬비아)와 플로리다컵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구단 내 복수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 참가를 포기했다. 첼시도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나와 친선전 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는 미드필더 함자 라피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선수단이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등을 소화할 수 있지만, 외부인과는 접촉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