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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투자 하나의 앱으로...원앱전략 고도화해 온투업 선도"

김대윤 대표 인터뷰
내년 1월께 주택담보대출 앱 내 탑재 예정
“투자·대출 모두 가능한 앱 서비스 고도화”
  • 등록 2021-10-20 오전 5:30:00

    수정 2021-10-20 오전 5:30:00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 소재 피플펀드에서 이데일리 기자와 인터뷰를 하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피플펀드)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투자·대출 기능이 모두 담긴 ‘원 앱(One App·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해 온투업 시장을 선도하겠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19일 서울 대치동 피플펀드 사옥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 온투업권)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온투업권에서 앱으로 대출과 투자 기능이 모두 탑재된 사례는 피플펀드가 유일하다”며 “개인신용대출은 이미 앱에 들어가 있으며, 주택담보대출도 내년 1월께 탑재하는 등 원앱 전략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업계 1위 업체로서 수성 의지를 내비쳤다.

‘1.5금융’을 표방하는 온투업은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차주에게 대출 해주고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의 금융업을 의미한다. 온투업권은 대부업이 지난 2002년 제도권 금융업에 진입한 이후 약 20년 만에 새로운 금융업권으로 탄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P2P(개인 간 거래)업체 33곳이 온투업 등록을 갖추며 온투업체로 거듭났다.

지난 2015년 3월 설립된 피플펀드는 대출취급 규모가 가장 큰 업체로 꼽힌다. 올해 8월 말 기준 피플펀드의 누적 대출액은 1조1505억원으로 연체율(대출 잔액 중 상환일로부터 30일 이상 상환이 지연된 원금 비율)이 3.16%로 업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연체율이 3.8%라는 점을 고려하면 훨씬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피플펀드가 원앱 전략을 고도화하려는 건 ‘고객의 편리성’ 극대화와 맞닿아 있다. 김 대표는 “온투업을 준비 중인 저축은행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좋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편안한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를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온투업계에서 개인신용대출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아직 없고, 주택담보대출 부분은 앱을 통한 문의 접수 후 상담사가 전화하는 방식에 그치고 있다 ”면서 “(피플펀드의 경우) 30만명이 넘는 투자자와 5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출자들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온투업 중 대출 신청 등 조건확인부터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곳은 피플펀드가 유일하다”면서 “2금융권 서비스와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좋은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 앱 내 서비스가 막힌 데 따른 대응 의지도 밝혔다. 그는 “카카오페이가 중단된 이유는 명확하게 광고냐 중개냐 영역에서 중개로 판단됐기 때문”이라면서 “광고로 전환해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 초기 단계라 정리 안 된 것이 많아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며 “정리되면 배너광고 형식 등 여러 플랫폼에 입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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