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 스타일’ 티저 영상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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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압구정 날라리’로 변신했다. 컬러풀한 노란색 옷을 입고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패션을 연출했다. 가수 싸이와 댄스 대결까지 벌였다.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이 13일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의 춤. 유재석은 싸이의 ‘깨방정 댄스’ 도발에 ‘복고 댄스’로 맞섰다. 두 팔로 허리를 튕기는 춤을 추는가 하면 한 손을 하늘로 향하며 디스코 춤을 췄다. 박명수의 ‘쪼쪼 댄스’를 변형한 춤도 선보였다. 싸이와의 댄스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끼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춤을 췄다. 싸이가 추는 춤을 지켜보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의상도 독특했다. 유재석은 단발머리 가발을 썼다. 옷과 신발을 모두 노란색으로 맞춰 통일감도 줬다. 목에 스카프를 둘러 패션을 완성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도 뜨겁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유재석과 싸이 춤 대결 대박이다’며 호응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영상에는 노홍철, 현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강렬한 비트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싸이의 6집 ‘싸이육갑 part 1’ 타이틀곡이다. 싸이의 새 앨범 수록곡은 오는 1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