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앤씨아 "'복면가왕' 탈락, 시원섭섭… 활동으로 만회할게요"

  • 등록 2016-09-26 오전 9:39:57

    수정 2016-09-26 오전 9:39:57

복면가왕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앤씨아가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앤씨아는 26일 이데일리 스타in과 가진 미니 인터뷰에서 “아쉽게 탈락했을 때는 아쉬움이 없었는데 방송으로 나가고 나니 ‘조금만 더 잘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방송에 처음 출연했을 때 연락이 많이 왔는데 아닌척 하느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앤씨아는 25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로 출연했다.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부르며 평소 보여준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2라운드 무대가 마지막이었지만 연예인 판정단과 청중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유영석은 앤씨아의 노래에 “천번을 들어도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극찬을 했다.

앤씨아는 2013년 8월 12일 디지털 싱글 ‘교생쌤’으로 데뷔했다. 올해 1996년 생으로 발랄한 댄스곡 등을 자주 불렀다. 가창력이 매우 뛰어나며 귀여운 외모로 남성팬들에 인기가 좋은 솔로가수다.

아래는 앤씨아와 나눈 일문일답.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가면을 쓰고 등장한 이가 누구인지 추측하는 포맷이 재미있었다. 만약 내가 ‘복면가왕’에 출연한다면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도 있었다. 아무래도 얼굴이 가려지니 노래를 편하게 부를 수 있었다.”

△탈락을 아쉬워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처음엔 후련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아쉽더라. 2라운드까지만 올라가자는 목표였는데 이후에는 욕심이 생겼다. ‘조금만 더 잘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도전 의사도 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웃음)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촬영할 때 아무도 모르시기에 TV에 나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예상했다. 막상 방송에 나가니 친구들에게 엄청 전화가 오더라. 처음에는 안 받다가 나중에는 ‘나 아니다’라고 모른 척했다. 나중에 결과가 나왔을 때 ‘왜 거짓말했느냐’고 혼났다. 그런 게 재밌더라.”(웃음)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정규 앨범이 곧 나올 듯하다. 데뷔하고 처음이다. 기존에는 발랄한 느낌의 곡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준비를 많이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 ‘복면가왕’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털어낸 듯해서 좋다.”

△팬에게 당부의 말을 한다면?

“곧 생일(10월 7일)인데 V앱 등을 통해 팬과 만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팬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중이 들었을 때도 ‘노래 정말 좋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이번에 나오는 정규 앨범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앤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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