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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최근 결혼 발표를 한 김영희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악플 때문에 걱정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내 이미지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게 자책으로 온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남편까지 걱정이 된다. 얘가 괜히 나를 만나서 욕을 먹어야 되나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난 아이를 안 낳았다. 그게 사실이지 않냐. 그런데 ‘불임인데 불임이 아니라고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불임은 아니고 아이를 안 낳은 것이다’라고 했는데 ‘불임인데 자존심 상해서 그런다’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댓글 자체를 안 본다. 그게 훈련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인생 경험 만렙을 찍은 찐 언니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화상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