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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2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10월 말 라미아와 10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은 약 두 달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지난 8월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는 황인범은 각종 대회를 통틀어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전에 세드리크 바캄부, 게리 로드리게스,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5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는 이날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11월 초 낭트(프랑스)와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